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왼쪽)가 5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윌 벤슨의 축하를 받고 있다.
스위치 히터인 데 라 크루즈는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4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양쪽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5회말 왼쪽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렸고 7회말에는 오른쪽 타석에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데 라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한 경기에서 양쪽 타석에서 홈런을, 담장을 넘기는 홈런과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모두 기록하고 최소 4득점과 도루를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