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릴 때의 모습이다.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연일 터지는 홈런포로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이다.
LA 에인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에인절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트라웃은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애런 시베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현역 최고의 선수 타이틀은 내려놨으나, 조금씩 자신의 명성과 어울리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 트라웃이 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트라웃이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트라웃은 지난 2016년 이후 매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패스트볼 대응은 이번 시즌 들어 조금 나아진 모습. 부상을 조심하며 많은 경기에 나설 경우,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