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단독 선두' 오즈나, 시즌 9호포 쾅 '미친 타격감'

입력 2024-04-22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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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와 달리 폭발적인 4월을 보내고 있는 마르셀 오즈나(34,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단독 홈런 선두에 나섰다.

애틀란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즈나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2, 3루 찬스에서 마이클 로렌젠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무사 1, 2루 찬스에서 오스틴 라일리와 맷 올슨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될 위기에서 터진 3점포. 이에 애틀란타는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오즈나는 시즌 9홈런과 27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의 기록.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최우수선수(MVP)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마르셀 오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해와 매우 대비되는 모습. 오즈나는 지난해 4월 18경기에서 타율 0.085와 OPS 0.39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성적을 크게 끌어올린 것.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로 손색이 없는 놀라운 성적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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