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쾅쾅쾅' 데버스, 6G 연속 아치 '보스턴 신기록'

입력 2024-05-21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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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라파엘 데버스(28, 보스턴 레드삭스)가 프렌차이즈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보스턴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보스턴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데버스는 1-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지 브래들리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데버스의 시즌 10호. 데버스는 이 홈런으로 지난 16일 탬파베이전부터 6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이는 보스턴 구단 신기록이다.

또 데버스는 이 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인 8경기에 2경기 차로 접근했다. 이 기록은 1987년 돈 매팅리, 1993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갖고 있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은 오는 22일과 23일 탬파베이와 맞붙는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3연전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데버스가 남은 탬파베이전에서 모두 홈런을 때리면 타이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또 25일 홈경기에서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메이저리그 8년 차인 데버스는 보스턴의 현재이자 미래. 지난 20일까지 시즌 36경기에서 타율 0.285와 출루율 0.384 OPS 0.938 등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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