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경기 도중 강속구에 손을 맞은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에게는 단 하루의 휴식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저지가 시즌 27호 대포를 발사했다.
뉴욕 양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팀이 1-8로 크게 뒤진 3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콜 어빈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저지는 이달 내 30홈런 달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저지는 지난달에 14개의 홈런을 때린데 이어 이달에도 벌써 7개를 기록 중이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검진 결과 저지의 왼손에는 골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20일 휴식 후 이날 경기에 출전해 시즌 27호 대포를 가동했다.
저지는 이번 시즌 자신의 2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고 있다. 홈런-OPS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또 세부 지표 역시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