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흐르는‘그린콘서트’

입력 2008-05-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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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GC 31일개최…빅스타대거출연수익금전액이웃돕기
5월의 필드가 뜨거운 함성으로 채워진다. 오는 31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초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줄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한 그린콘서트는 토요일 하루 동안 골프장을 휴장하고 자선행사와 이벤트, 바자회,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다. 2008 그린콘서트는 지난 행사보다 더욱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족간의 나들이 코스로도 각광 받아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를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장타, 퍼팅, 어프로치 콘테스트와 원포인트 레슨 그리고 벙커에서 씨름대회 등이 열려 숨겨 놓았던 골프실력을 뽐낼 수 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콘서트에는 빅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인기가수 신혜성과 성시경, 심은진, 박혜경, 길건, 채리필터, 변진섭, 여행스케치, 박학기 등이 출연해 잔잔한 5월의 필드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날 행사와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서원밸리 골프장 최등규 회장은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콘서트에 온 주민들을 보면 마치 우리 골프장으로 소풍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한없이 기쁘다”며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그린콘서트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고, 초대권은 골프연습장과 서원밸리골프장, 한국캘러웨이골프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단, 행사가 골프코스에서 열리기에 운동화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031-940-9400∼6 / www.seowongolf.co.kr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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