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우즈 부자, 4년 연속 PNC 챔피언십 출전

입력 2023-11-2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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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찰리 우즈 부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와 그의 아들 찰리가 함께 라운딩에 나선다. 우즈 부자는 이 대회에 4년 연속 나선다.

AP통신 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우즈 부자가 오는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리츠 칼튼 GC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나선다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찰리 우즈 부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우즈 부자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서게 됐다. 우즈는 AP통신을 통해 다시 아들과 함께 대회에 나서는 것에 기뻐했다.

우즈는 “골프에 대한 나의 사랑을 찰리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선물이다”라며 “1년 내내 PNC 챔피언십에서 뛰기를 기대해왔다”고 언급했다.

타이거 우즈-찰리 우즈 부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수많은 위대한 골프 선수들과 그 가족들이 모인 경기장에서 함께 경쟁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우즈 부자와 함께 저스틴 토머스, 비제이 싱, 존 댈리, 닉 팔도 부자 등이 경기에 나선다. 넬리 코다는 아버지 페트르 코다와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찰리 우즈 부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즈 부자가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21년 거둔 준우승이다. 당시 우즈는 차량 전복 사고 이후 다리 수술을 받은 뒤 출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36홀 대회. 우즈는 이에 앞서 12월 1일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에도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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