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2경기출장정지’징계확정

입력 2009-02-19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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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트부스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조치를 받았던 ´초롱이´ 이영표가 당초 예상보다 1경기 낮아진 2경기 출장징계를 받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가 2경기 출장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영표는 지난 16일 코트부스와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코트부스 사비 파비세비치와 공을 다투던 중 가슴을 발로 차 레드카드를 받았다. 독일축구협회(DFB) 징계위원회는 이영표의 태클이 공을 따내기 위한 의도로 펼쳐진 것이고, 실제 그의 발이 상대선수의 몸보다 공에 먼저 닿았다는 도르트문트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2경기 출장정지로 징계를 마무리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당초 "DFB가 이영표에게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번 징계로 이영표는 오는 21일 샬케04, 28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2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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