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공격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가운데, 벤제마와 연결된 맨유는 그의 나이(36)와 한 시즌 8600만 파운드(약 1449억 원)로 추산되는 높은 몸값으로 인해 그의 대리인과 접촉하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1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벤제마는 14년간의 화려한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끝내고 6개월 전 알 이티하드에 합류했다.
2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매체에 따르면 벤제마는 최근 팀의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 불참해 마르셀로 갈라도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 선수단은 벤제마 없이 두바이로 향했고, 갈라도 감독은 벤제마에게 팀 합류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벤제마는 현재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며 유럽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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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23~24시즌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24득점에 그쳤다. 20경기에서 48골을 넣은 맨체스터 시티의 절반 수준이다.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곳은 셰필드 유나이티드(15골), 번리(21골), 크리스탈 팰리스(22골) 세 팀뿐이다.
이에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의 임대 영입을 바라고 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에 따라 임대로 제한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맨유가 벤제마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러는 맨유가 벤제마의 단기 임대 영입 옵션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