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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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백청강 “팬들 위해 비밀 연애하고 싶어요” - 트랙1. 봄디봄

발라드 장르가 대세인 가을. 가수 백청강은 봄 새싹이 돋아나듯 연애세포가 자극되는 노래 ‘봄디봄’을 발표했다. ‘봄디봄’의 '봄'은 계절이 아닌 폭탄을 의미하는 ‘BOMB'이다. 그녀를 향한 터질 것 같은 설렘을 담아냈다.

백청강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봄에 나오기로 했다가 여름으로 밀렸고, 결국 가을에 발표하게 된 것”이라며 “곡의 완성도를 계속 높이다보니 가을에 발랄한 노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봄디봄’은 1년 정도 작업한 노래예요. 저만의 취향이 처음에는 많이 부족했고 계속 수정했죠. 앨범에 넣지 말까라는 고민도 있었고 스스로도 가을 분위기에 맞을지도 애매했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 가을에 ‘봄디봄’만의 색이 더 뚜렷해진 거 같아요.”

“연애세포가 늘 살아있다"고 말한 백청강은 과거 사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봄디봄’에 몰입했다.

그는 “연애를 하면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그냥 여자사람친구한테는 챙겨주는 거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여자친구라고 하면 책임져야할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 많이 아껴주려고 한다”고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팬들을 위해 비밀 연애를 지향한다.

“중국에 있을 때는 연예인들이 왜 애인을 숨기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제가 실제로 가수가 돼보니 비밀연애에 대해 와 닿는 게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있잖아요. 당연히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지만 질투를 하는 팬들도 있을 수밖에 없죠.”

‘결혼은 해야 할 거 아니냐’는 반문에 백청강은 “성공하고 나선 당연히 공개 연애를 할 것”이라며 일과 사랑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여줬다.

“많은 분들이 백청강을 아세요. 하지만 백청강이 어떤 노래를 부르는 지는 잘 모르시죠. 노래가 뜨는 게 가장 먼저인 거 같아요. 그 곡으로 인해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요. 제 기준에서 성공은 스스로 여유로움을 느낄 때가 아닐까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