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절경을 즐기는 명품 경치로 인기를 모았던 바다열차가 8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월26일 운행중지에 들어갔던 바다열차가 8월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바다열차는 강릉역-동해-삼척해변역의 53㎞ 구간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다.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달릴 때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운행을 재개하는 바다열차는 코로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정원의 60%만 탑승한다. 또한 탑승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며 체온이 37.5도 이상인 고객은 탑승이 제한된다. 차내는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 승차권은 인터넷으로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바다열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A-트레인(정선아리랑열차), G-트레인(서해금빛열차) 등 다른 관광열차들도 8월1일부터 운행을 재개하고, 레일크루즈 해랑은 8월4일부터 운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