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팸투어 10개국 보건 고위 공무원 등 20명 참여
북악산 특별 프로그램 16개국 SITM 바이어 24인 참여
북악산 특별 프로그램 16개국 SITM 바이어 24인 참여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을 방문한 10개국 보건 공무원과 의료진들이 북한산 영봉 정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우선 10개국 보건 공무원과 의료진은 6월 12일,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를 방문하고 영봉 코스를 올라갔다. 참가자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 보건대학원 보건안보(GHS) 과정에 참여한 각국 의료진이나 국가 보건의료 전문가들이다. 네팔, 라오스, 인도네시아, 가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케냐,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솔로몬 제도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에서 출발해 북한산 영봉 코스까지 등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에서 등산 물품 대여 및 안전 산행에 대한 교육과 스트레칭 등 등산 준비를 한 뒤 백운탐방지원센터, 하루재를 지나 영봉까지 등반하였다.
6월 17일에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바이어 20명을 대상으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 ‘북악산 모양 비누 만들기’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를 돌아보며 등산 관광객 대상 제공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서울관광재단은 6월부터 두 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등산 관광 정기,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서울관광재단은 북한산과 북악산에 이어 하반기 관악산에도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금창훈 서울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장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서울을 즐기기 위해 등산은 빠질 수 없는 콘텐츠”라며 “앞으로 등산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