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와 그랑팔레 이머시브 ‘모나리자’ 미디어아트
현대 미술 거장 알렉스 카츠, 초상화 등 주요작 공개
NBA 스타 소장품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도
현대 미술 거장 알렉스 카츠, 초상화 등 주요작 공개
NBA 스타 소장품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도
뮤지엄엘 개관 기획 전시로 1관서 진행하는 ‘모나리자 이머시브’(Monalisa Immersive) 사진제공|뮤지엄엘
인천 북성동 상상플랫폼에 있는 ‘뮤지엄엘’은 개관 전시로 ‘모나리자’ 미디어아트, 현대 미술 작가 알렉스 카츠 기획전, NBA 농구선수 소장품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뮤지엄엘은 미디어아트와 순수 미술, 이색 테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인천역,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다.
1관에서 진행하는 ‘모나리자 이머시브’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디지털 전시 개발사 ‘그랑팔레 이머시브’가 공동 제작한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다. ‘모나리자가 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다빈치의 천재성과 작품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6개 테마에 걸쳐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는 에피소드별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모나리자를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엄엘 2관의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미술관 ‘ 알렉스 카츠 컬렉션’ 사진제공|뮤지엄엘
이랜드뮤지엄과의 협업해 3관에 마련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에서는 NBA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부터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까지, 유니폼, 농구화 등 선수들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뮤지엄엘 개관을 기념해 ‘야오밍 컬렉션’을 스페셜 섹션으로 마련했다.
NBA 전 현직 스타들의 소장품을 전시한 뮤지엄엘 3관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사진제공|뮤지엄엘
김현정 뮤지엄엘 총괄 디렉터는 “뮤지엄엘은 예술로 영감을 선사하고, 관람객들이 참여를 통해 더 큰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라며, “다양한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개관작들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엄엘은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1관~3관 전시 입장권을 정가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입장권은 현장 티켓부스를 비롯해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