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산림청과 지리산 둘레길 걷기 여행 참가 모집

입력 2024-10-16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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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은 산림청과 함께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구례군 지리산 일대에서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하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축제’ 후원과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걷기 행사다. 아시아 트레일즈 전문가 토론회, 지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지리산 숲길 탐험대 등을 진행한다.
26일 시작하는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약 13km 내외, 3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걷는다. 목적지인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하면 로컬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 걷기 축제 참여자에게는 티셔츠와 팔찌, 구례햅쌀, 산책 가방, 양말로 구성된 굿즈와 함께 도시락을 제공한다.

걷기 코스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지역 막걸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고, 구례의 다양한 빵도 맛도 볼 수 있다. 걷기 코스를 마친 후에는 지역 음식과 음료, 수공예품, 트레킹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술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주 페스타(지리산 로컬BAR) 프로그램도 열린다.
코레일관광개발 사이트에서 22일까지 유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산림청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산림경관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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