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모가 아동 음란물 찍다 덜미

입력 2010-12-14 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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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캡처

어린이집 보모가 아동 포르노를 찍다가 체포됐다.
네덜란드 경찰은 최대 50명의 어린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27살의 한 남성을 체포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라트비아 출신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어린이 집에서 보모로 근무하면서 어린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아동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국에 유포된 아동 음란물을 역추적해 범인을 잡았다.
용의자의 얼굴을 TV에 공개하자 이를 알아본 어린이들의 부모가 용의자를 신고했다.

그의 컴퓨터에서는 아동 음란물이 발견됐다. 용의자는 어린이 집에서 일한 18개월 동안 수차례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암스테르담 경찰청장 헤르만 보하르는 “지금까지도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 남자의 희생양이 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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