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한 번 초강력 토네이도 발생…‘98명 사망·800명 부상’

입력 2016-06-24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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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또 한 번 초강력 토네이도 발생…‘98명 사망·800명 부상’

중국에서 초강력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 지역에서 폭우와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인구 밀집 공단과 농장 지역을 강타해 78명 사망하고 200여 명의 중상자 포함 5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오늘(24일) 옌청 지역에서 또 한 번 초강력 토네이도가 발생해 98명 사망, 800명 부상으로 인명피해 규모가 늘었다.

이번 토네이도는 규모는 17급으로 국가기상청이 정한 풍속 등급 중 가장 강력한 급이다.

세르비아·폴란드·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토네이도 재난 발생 직후 적극적으로 구조작업을 지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옌청 지역에는 우리나라 기아자동차의 생산 공장이 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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