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에서 운행 중이던 열기구가 추락해 탑승객 모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에서 비행 중이던 열기구가 화재 후 초원 지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열기구에 탑승한 인원 중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콜드월 카운티 경찰국을 인용해 전했다.
조사 당국에 따르면 열기구는 고압선과 충돌해 불이 붙은 뒤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수사기관은 현장에서 인근 주민을 탐문, 증거를 수집 후 추후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