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교황도 테러 표적 “십자가를 파괴하라” 충격

입력 2016-08-01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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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교황을 테러 표적으로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달 31일 IS는 온라인을 통해 영문 선전잡지 다비크 15호에서 기독교에 대한 테러를 부추겼다.

다비크의 표지엔 IS의 깃발을 배경으로 한 조직원이 교회로 보이는 건물의 지붕에서 십자가를 떼어버리는 사진과 함께 ‘십자가를 파괴하라’라는 제목이 게재돼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IS 교황도 테러 표적, 말도 안된다', 'IS 교황도 테러 표적 이제 그만 좀 해라', 'IS 교황도 테러 표적, 무슨 생각이냐' 등의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다비크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슬림에 대한 적의를 선의의 베일로 감춰 속인다면서 교황 역시 테러의 표적이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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