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 절벽에 거꾸로 매달린 남성? ‘아찔’

입력 2016-08-0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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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을 이용해 절벽에 거꾸로 매달린 남성이 화제다. 그는 앞서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루이스 페르난도 칸제이아(27)는 90m 높이의 절벽에서 거꾸로 매달려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안전장치 없이 시도해 무모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낭떠러지처럼 보이도록 촬영한 착시 사진으로 밝혀졌다. 실제로는 완만한 경사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진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나섰다.
그는 절벽에서 로프에 의지해 자세를 잡았다. 한 남성의 도움을 받아 거꾸로 매달리기까지 로프를 이용한 것이다.

그리고 루이스는 로프를 풀고서 완벽하게 자신의 힘으로만 절벽에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를 만들었다.

루이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프가 중간에 끊어질까 걱정이 됐다"면서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진은 아니라 성공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부 외신들도 “루이스는 다소 위험하긴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실험하기 위해 나선 모습이 용기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루이스 페르난도 칸제이아는 진압경찰로 재직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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