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 므란티 중국 강타로 막대한 피해…말라카스까지 북상 중

입력 2016-09-16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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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므란티’가 중국을 강타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14호 태풍 므란티가 대만에 이어 중국 푸젠성에 상륙해 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젠성 일대 165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났다고 덧붙였다.

중국 CCTV는 이번 태풍으로 항공 수십 편이 결항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중추절 교통 대란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대만과 중국을 연이어 강타한 ‘므란티’는 상하이 부근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보이지만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또 다시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 우려도 큰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뉴스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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