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서 규모 7.2 강진…피해소식 아직 확인되지 않아

입력 2016-11-2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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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서 규모 7.2 강진…피해소식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엘살바도르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4일(현지시간) 오후 12시43분께 엘살바도르 푸에르토 트리운포시 항구 남남서쪽 149㎞ 지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동쪽으로 80㎞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10.3㎞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는 위치상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는 나라다.

와신들은 엘살바도르와 인접한 국가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도 지진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엘살바도르 재난청도 트위터에서 지금껏 들어온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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