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큐리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각) "흔히 바지라고 불릴만한 일반적인 디자인이 아닌 파격적인 모습의 바지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미국 LA에 있는 중저가 브랜드 '패션 노바'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디자인의 바지를 공개했다. 패션 노바는 '상상력을 벗어난 블랙 바지'로 표현하며 자신있게 내놨다.
바지를 보면 상당히 난해한 디자인이다. 앞모습은 허벅지까지 가려져 있고 속옷은 적나라하게 드러낸 모습이다. 뒷부분은 시원하게 엉덩이 부분 전체를 모두 보여주는 모습이다.
패션 노바는 "우리가 공개한 독특한 바지는 조거팬츠로 속옷을 입은 부위의 앞뒤를 시원하게 노출해준다"면서 "멋있는 허리띠로 멋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조거팬츠의 가격은 42.99달러(약 5만 원)이다.
전문가들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디자인의 바지임에 틀림없다"면서도 "바지를 입은 사람도 난감해 할 것 같은 디자인이다"고 평가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일반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은 아닌 것 같다"면서 "그냥 속옷을 입고는 함께 입을 수 없는 바지다"고 의아해 했다.
한편 패션 노바는 이에 앞서 엉덩이 아랫부분이 절개된 청바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