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플루엔자’ 일본에서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 행동을 보이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NHK는 일본에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수가 지난 20일까지 1주일간 약 213만 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47개 모든 도도부현에서 경보 수준을 넘어선 것.
또 효고현에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7명의 고령자가 인플루엔자로 사망했다. 이는 전국적인 재난으로 볼 수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1주일 간 전국 약 5000개 의료기관의 평균 환자 수는 전주보다 약 15명 늘어난 53.91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계속해 이상 행동을 보이고 있다. 갑자기 뛰거나 흥분해 창을 열고 뛰어내리려 하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본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에 걸린 환자는 혼자 두지 말고 창문을 잠가야 한다는 당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