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 모집 “대한민국이 높아집니다”

입력 2024-12-10 1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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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전 세계에 훼손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알려나가는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 모집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청소년 청년들을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근 한국 드라마, 음악, 영화를 포함한 K컬처가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류에 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전 세계 교과서, 백과사전, 웹사이트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왜곡되거나 부정확하게 소개되고 있다.

반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로 높아진 세계인의 관심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되어 한국의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홍보대사 모집은 전 세계에 문화 대국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며 지구촌을 변화시키려는 위대한 꿈을 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 문화, 관광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가 정책을 제안하고 한국 홍보 콘텐츠와 챌린지를 기획함으로써 세계인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데 기여하며 한류 열풍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이 될 것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
로 12월 31일 메타버스 발대식을 진행한다. 약 1달간 진행되는 활동은 모두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므로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 청년들을 포함한 국내외 만 16세 이상 청소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상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에서는 반크 박기태 단장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의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강의하고, 이어 문체부에서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 관광 정책”에 대해서 강의한다.

또한 반크 이정애 책임 연구원이 “한류를 한국의 역사와 문화로 변화시키기 위해 한국 역사와 문화 글로벌 홍보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권소영 반크 국가 정책 플랫폼 연구원이 “문화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청년들의 울림”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반크 청년 연구원 성혜승, 구승현, 김지혜가 각각 반크의 글로벌 한국 홍보 전략, 실천 사례, AI 인공지능에서 한국 역사 왜곡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활동 참가자들에게는 반크가 제작한 다양한 한국 홍보 자료 꾸러미와 교육 도서가 제공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된다.

이번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는 반크 권소영 연구원은 “최근 한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대중문화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키고 높아진 국가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로벌 대한민국 홍보대사들은 역사, 문화, 관광, 외교 분야에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고, 물리적인 유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이루는 정신적, 사회적인 유산까지 세계에 알리며 연대와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전 세계 주요 외신과 2억 명의 한류 팬들이 현재 한국의 국가 위기 상황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한국이 일제 강점기, 전쟁 속 위기에서 불과 70년 만에 압축해서 이룩한 민주주의, 경제 발전, 문화 강국의 성취가 최근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에 염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반크는 한국은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금 모으기 운동,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건, 코로나 극복에서 보여진 한국인의 역량과 힘을 기억한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저력으로 이겨낸 한국인의 힘은 최근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세계 속에 무너지고 있는 한국의 국가 이미지 또한 다시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대한민국 홍보대사들이 바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반크는 2024년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디지털 외교관,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로 총 1,882명을 육성하여 세계 주요 교과서, 교육기관, 박물관, 지도 웹사이트에 한국 관련 오류를 시정하고, 한국의 찬란한 유산을 새롭게 등재하고 있다. 또한 반크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국가 정책 플랫폼 ‘울림’을 통해 직접 기획한 한국 홍보 정책을 정부 기관에 전달하며 누구나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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