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이국주, 라둥이와 재회… 예상 밖 반응에 멘붕!

입력 2015-04-02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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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이국주, 라둥이와 재회… 예상 밖 반응에 멘붕!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둥이에게 기저귀를 선물 받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4일 토요일 방송 예정인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2개월 만에 재회하는 이국주와 라둥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올해 2월 ‘룸메이트’를 통해 한 차례 이국주와 만난 적 있는 라둥이는 국주 이모를 기억할 수 있을까.

‘룸메이트’ 당시 라둥이는 낯선 이모, 삼촌들 사이에서 이국주만 졸졸 따라다닌다. 때문에 이국주는 라둥이가 자기를 알아볼 것이라고 굳게 믿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이국주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모를 알아보지 못하며 경계한다.

이국주의 방문으로 슈가 잠시 집안일을 하는 사이, 이국주는 라둥이와 다시 친해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총 동원한다. 라둥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동물 흉내를 내고, 아이들과 시선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바닥을 기어 다니기 일쑤. 급기야 이국주는 개인기인 ‘뿌개기’를 아이들 앞에서 선보인다.

하지만 뿌개기의 결과는 참담하다. 이국주의 회심의 뿌개기를 지켜보던 라둥이는 경악함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기저귀를 안기기까지 한다. ‘뿌개기’를 선보인 이국주와 라둥이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편, 뿌개기의 충격도 잠시, 이국주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놀이법으로 라둥이와 금세 친해져 베테랑 엄마 슈가 박수를 보낼 정도였다고. 방송은 4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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