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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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꺾였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무려 6개의 잔루로 팀의 패배에 일조한 것.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2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2루 땅볼, 6회에는 3루수 파울플라이,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헛스윙 삼진일 만큼 제대로 맞은 타구가 없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7에서 0.268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12안타를 때려내며 15안타의 화이트삭스와 난타전을 벌였지만 6-12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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