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안도 미키-김연아(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일본 피겨스타 안도 미키(25·일본)가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현역 복귀에 반가움을 표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5일 2011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챔피언 안도 미키가 김연아가 “2014 소치올림픽 후 은퇴하겠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훌륭한 결심“이라고 칭찬했다고 보도했다.
미키는 차세대 여성의 본보기에 표창되는 ‘로레알 에트와르 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김연아의 복귀 선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미키는 “김연아는 훌륭한 스케이터다. 같은 장소에 함께 하는 경쟁자로서 훌륭한 결심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김연아와 함께 뛰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미키는 오는 2012-13시즌 그랑프리에서 중국 및 프랑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미키는 “그랑프리 파이널 첫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라면서도 “아직 올림픽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