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전 남편 조성민 사망… 사진으로 보는 故 조성민의 발자취

입력 2013-01-06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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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아마추어 선수였던 故 조성민의 신일고등학교 시절. 동아일보DB

故 최진실의 전 남편이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성민이 사망했다.

조성민은 6일 서울 도곡동 여자친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당시 조성민은 욕실에서 허리띠를 목에 묶은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故 최진실의 전 남편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조성민은 한때 국내 최고의 야구 선수였다.

故 조성민의 발자취를 더듬어보자.

故 조성민의 신일고등학교 시절 모습. 동아일보DB

조성민이 본격적으로 야구팬 사이에서 유명해지던 시기였다. 조성민은 지난 1991년 황금사자기와 봉황대기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전국구 스타로 뛰어올랐다.

故 조성민의 고려대학교 시절 모습. 동아일보DB

조성민은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박찬호, 임선동과 함께 최고의 투수였다. ‘황금 92 학번’의 주역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야구의 관심까지 받았다.

故 조성민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모습. 동아일보DB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 후 1998년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일찍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

故 조성민과 故 최진실의 결혼식 모습. 동아일보DB

미남 스포츠 스타와 최고 여배우의 만남. 조성민과 최진실의 결혼은 당시 세간의 화제였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 생활은 그리 길지 못했다.

故 조성민의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 동아일보DB

조성민은 일본에서 은퇴한 뒤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 사진은 지난 2002년 조성민이 씨앤씨의 사장을 맡고 있을 당시의 모습이다.

故 조성민의 한화 이글스 시절 모습. 동아일보DB

최진실과의 이혼 후 조성민은 선수로 복귀한다. 일본 프로야구가 아닌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이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못했고, 2007년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故 조성민의 야구계 복귀. 동아일보DB

지난 2008년 초 선수로서 마지막 은퇴를 한 직후 조성민은 프로야구 해설가로 데뷔한다. 당시 조성민은 빼어난 말솜씨와 해박한 야구실력을 겸비한 해설가로 야구 매니아의 사랑을 받았다.

故 조성민의 최진실  앞에서의 모습. 동아일보DB

이혼 한 전 부인 최진실이 자살했을때 묘를 찾은 모습이다. 당시 최진실의 죽음은 모든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故 조성민의 두산 베어스 2군 코치 시절 모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야구 해설과 사업을 병행하던 조성민은 지난 2011년 현장으로 돌아왔다. 두산의 2군 재활 코치를 맡아 부상을 당한 후배들의 재활을 도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재계약을 하지 않고 야인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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