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 비키니 여성들과 헌팅 논란

입력 2014-06-2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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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루시앤 SNS

사진출처|루시앤 SNS

2014 브라질 월드컵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현지에서 여성들과 유흥을 즐긴 소식이 전해졌다.

피겨 선수 루시앤은 6월 초 자신의 SNS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 혼다 케이스케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백사장을 배경으로 혼다 옆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이 선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카가와 신지가 등장한다. 카가와는 백사장 사진 속 여성과 동일한 인물들과 실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루시앤의 글에 따르면 그는 플로리다 해변에 언니와 함께 놀러 갔다가 일본 대표팀 선수들로부터 ‘헌팅’을 당했다. 이들은 플로리다의 백사장과 노래방 등을 순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일본 대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루시앤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을 준비하던 중 여성들과 ‘헌팅’한 것이 된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15일 코트디부아르에 1-2로 패한 데 이어 20일 그리스전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일본의 16강 진출은 더 어려워졌다. 이들은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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