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올 시즌 기량에 걸맞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트레이드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추신수의 트레이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추신수는 올해 좌완 투수를 상대로 0.156의 충격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는 곧 33세가 되며 1억200만 달러 5년 계약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체는 “그의 계약은 또한 10개 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돼 있어 트레이드가 가능한 구단은 20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지난 7일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로젠탈은 “텍사스는 올 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아메리칸리그 13위의 OPS를 기록 중이다”면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텍사스가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추신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157, 출루율 0.235, 장타율 0.250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