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부상 복귀전에서 폭발하고 있다. 첫 타석 2루타에 이어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 볼티모어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우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2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등 하부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지막 안타는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나왔다.
이어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역시 마일리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리며 세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