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Gettyimages/이매진스
앞선 두 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박태환이 자유형 100m 예선에서도 탈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태환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예선에서 조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태환은 4조 3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박태환은 반응시간 0.65초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50m 지점을 6위(23초79)로 통과했고, 결승점을 4위(49초24)로 터치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최종 32위에 머물러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자유형 100m는 8개조 전체 59명 중 상위 16위에 들어야 준결승에 나설 수 있다. 박태환은 6번 째 조가 레이스를 마쳤을 때 끝났을 때 이미 17위로 밀리며 좌절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