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한국, 부상으로 초토화” 32개국 중 31위 평가

입력 2018-06-12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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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러시아 월드컵 32개국 중 31위로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에게 그 무엇도 느끼기 어렵다. 한국 선수단 중 적어도 3명이 부상을 당했고, 그들의 스쿼드는 부상으로 초토화됐다(Their squad has been ravaged by injuries). 평가전에서 그들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은 권창훈, 김민재, 김진수, 이근호 등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전력이 더욱 약화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 성적도 좋지 못했다.

이 매체는 한국을 이번 월드컵 랭킹 31위로 평가했다. 32위는 파나마였다. 아시아 국가들도 30위 호주, 29위 사우디 아라비아, 28위 일본, 26위 이란 등 한국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F조에서는 스웨덴이 20위, 멕시코가 14위, 독일이 3위로 모두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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