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데 브라위너, 브라질전 FIFA 공식 ‘MOM’ 선정

입력 2018-07-07 0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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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데 브라위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빈 데 브라위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그림같은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은 벨기에의 케빈 데 브라위너가 브라질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브라질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벨기에는 브라질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뒤 데 브라위너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에 2-0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은 브라질이 잡았으나, 골은 벨기에가 넣었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50분간 계속된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1실점으로 막아내며, 1986년 이후 32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뤘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을 만드는 골을 넣은 데 브라위너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다. 브라위너는 이날 벨기에 공격을 이끌었다.

데 브라위너는 이번 대회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공격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브라질전에서 공격수로 나서 놀라운 움직임을 보였고, 결승골까지 넣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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