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80 ‘팀은 3연패’

입력 2018-08-29 14: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출루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인 상대 우완 선발 워커 뷸러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역시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1루 주자를 2루에 보내는 데 그쳤다.

이어 팀이 2-6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좌완 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 차가 2-8로 벌어진 8회말 네 번째 타석석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4-8로 추격한 9회말 1사 1, 2루 상황서 투수 앞 병살타를 치며 이날 경기 마지막 타자가 됐다.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연속 출루 경기를 16경기에서 마감했고 시즌 타율도 0.280으로 떨어젔다.

한편, 텍사스는 4-8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