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사망 상태였다” 덴마크 팀닥터, 위급했던 상황 언급

입력 2021-06-14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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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사망 상태였다” 덴마크 팀닥터, 위급했던 상황 언급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팀닥터 모르텐 보에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인터 밀란)이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모르텐 보에센은 14일(한국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당시 사망 상태였다. 심정지가 와서 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에센은 “얼마나 사망에 가까웠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재빠르게 제세동기를 사용했고, 에릭센은 살아났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면서 “에릭센의 상태는 안정되고 있지만 추가 검사를 위해 입원은 계속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에센은 에릭센이 의식을 찾자마자 팀 동료들을 걱정했다면서 “에릭센은 쓰러졌던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고, 동료들이 계속 경기를 치르는 것을 원했다. 자신보다 팀 동료과 가족을 더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센은 에릭센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핀란드와 경기에서 전반 42분경 왼쪽 터치라인에서 진행된 스로인을 받는 동작에서 갑자기 쓰러져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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