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인비 기권. 스포츠동아 DB
박인비가 LPGA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바마하 파라다이스의 오션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더블보기 2개, 보기 7개로 난조를 보인 끝에 7오버파 80타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박인비는 1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그동안 박인비는 고질적인 등 부상에 시달려왔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근육이 뭉치면서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딱딱해진 상태. 이번에는 통증이 심각해지면서 고민 끝에 다음 라운드 경기를 포기했다
박인비는 다음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2월3∼6일)과 호주여자오픈(2월18∼21일)을 건너뛰고 혼다 LPGA 타일랜드(2월25∼28일)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원래 등 아랫부분이 좀 좋지 않았었는데, 몇 주 전부터 악화됐다. 오늘 마침 또 좋지 않았다"면서 "타일랜드 대회에서는 바라건데,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박인비 기권.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