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Gettyimages멀티비츠
종아리 부상을 당해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른 ‘사이영상 후보’ 잭 그레인키(32, LA 다저스)의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그레인키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앞서 그레인키는 지난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경기에 앞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LA 다저스는 그레인키의 갑작스러운 등판 취소에도 불구하고,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선발 등판시켜 4-1로 승리를 거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LA 다저스 에이스 잭 그레인키는 9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던 그레인키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다저스는 그레인키 대신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선발등판시켰고 4-1로 승리했다.
MLB.com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작은 부상이다. 단지 조금 불편함을 느꼈을 뿐이다. 다음 등판에는 문제가 없다"고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가 나를 찾아와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며 "우리는 이번 주 내에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레인키는 사이영상을 놓고 제이크 아리에타(29, 시카고 컵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8일 샌프란시스코전은 사이영상 경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