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강정호, 이번 시즌 피츠버그의 최고 영입” 극찬

입력 2015-09-25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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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 결국 시즌 아웃된 강정호(28)가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지난 오프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꼽혔다.

미국 CBS 스포츠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최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이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는 우선 피츠버그 성적의 가장 큰 이유로 공격을 이끄는 ‘선장’ 앤드류 맥커친(29)을 꼽았다. 맥커친은 시즌 초 부진에서 벗어나 타선의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어 거론된 것이 강정호의 영입. CBS 스포츠는 “강정호는 무릎 부상 전까지 팀 내 오프시즌 최고 계약이었다”라고 맥커친에 이어 강정호를 두 번째 수훈 선수로 뽑았다.

또한 이 매체는 “피츠버그와 4년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타율 0.287와 OPS 0.816,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내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정호는 수술을 받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재활 일정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활에는 최대 8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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