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20호 홈런’
‘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2년 만에 시즌 2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로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가 한 시즌 20홈런을 돌파한 것은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21홈런) 이후 2년 만이며 2009년에 20홈런, 2010년 22홈런, 2013년 21홈런 이후 개인 통산 4번째다.
20호 홈런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5(523타수 144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추신수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에게 7-9로 역전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