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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다저스)이 재활 프로그램을 위해 귀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대표 유현수)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이 국내에서의 재활 훈련과정을 밟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 첫 캐치볼 훈련을 시작으로 꾸준히 재활 훈련에 참여해 온 류현진은 국내에서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류현진이 고국에서 휴식과 안정을 갖고 재활에 집중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식단조절을 동반한 싸이클, 러닝을 시작으로 현재는 캐치볼, 데드리프트 등 미국 현지에서 재활에 열심이다”라고 전하며 류현진의 재활 훈련 영상을 첨부했다.
사진=에이스펙코퍼레이션 제공.
영상 속 류현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상체 웨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다시 한번 선수를 걱정하는 국내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지난 수개월간 재활에 힘 써온 류현진 선수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국내에서의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류현진은 지난 10월 NH농협은행 ‘청년희망펀드’에 가입, 기부금 전달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지난 11월 9일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한 류현진 재단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