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조인성 다시 한솥밥… 5년 만에 배터리 호흡

입력 2015-11-30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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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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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조인성 다시 한솥밥… 5년 만에 배터리 호흡

심수창(34)이 30일 한화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인성(40)과 재회하게 돼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지난 28일 한화와 2년 총액 10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에 원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심수창은 30일 한화와 4년간 총액 13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조인성과 심수창이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둘의 남다른 사연이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인성과 심수창은 과거 마운드에서 언쟁을 벌인 씁쓸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
심수창. 스포츠동아DB

심수창. 스포츠동아DB


조인성과 심수창은 LG 트윈스 소속이던 지난 2009년 마운드에서 언쟁을 벌이면서 질책성 동반 2군행을 통보받은 바 있다.

조인성과 심수창은 한 인터뷰를 통해 화해의 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조인성은 2011 시즌 후 SK로 이적한 뒤 2014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 중반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심수창은 롯데를 거쳐 내년 시즌부터 독수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시 한솥밥을 먹게된 조인성과 심수창이 내년 시즌 어떤 호흡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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