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워드 놓친’ STL, 외야수 영입 없다… 선발 보강 할 듯

입력 2015-12-1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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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 단장. ⓒGettyimages멀티비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 단장.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제이슨 헤이워드(26) 붙잡기에 실패했지만, 외야수 보강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오 KMOX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존 모젤리악 단장의 말을 인용해 세인트루이스의 남은 오프 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남은 오프 시즌 기간 동안 외야수 보강에 힘을 쓰지 않을 계획이다. 알렉스 고든(31), 저스틴 업튼(28) 등의 영입은 없을 전망이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헤이워드 붙잡기에 실패했다. 헤이워드는 지난 12일 8년간 1억 8400만 달러의 조건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헤이워드의 이적은 우익수 공백으로 이어질 예정.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남은 오프 시즌 외야수 보다는 마운드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영입 대상으로는 일본 출신의 마에다 켄타(27)와 마이크 리크(28). 두 투수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서 꾸준히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투수다.

마에다는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신청을 한 상황. 리크는 세인트루이스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내셔널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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