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 선정

입력 2015-12-15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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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가 15일(화) ‘제 6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올 시즌 대한야구협회 주최 전국대회 성적과 16개의 각 시·도 지부의 추천을 근거로 SK와이번스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였으며 초·중·고등부로 나누어 대상(300만원) 각 1명, 우수상(100만원) 각 3명씩 총 12명에게 18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초등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22타수 7안타, 타율 0.318, 20 1/3이닝, 5승,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으로 투·타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광주 학강초등학교 신헌민 선수(투수 겸 외야수)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권성준(대구 옥산초), 전민제(공주 중동초), 김민석(부산 동일중앙초) 선수가 뽑혔다.

중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22 2/3이닝, 6승, 평균자책점 1.57의 성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보인 경기 매향중학교 이지훈 선수(투수)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이제원(광주 동성중), 손동현(서울 덕수중), 노시환(부산 경남중) 선수가 뽑혔다.

고등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57 2/3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1.55의 성적을 기록한 서울 충암고등학교 투수 고우석 선수가 대상에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김종환(인천고 투수), 김표승(경북 경주고 투수), 김진강(충북 청주고 투수) 선수가 뽑혔다.

‘SK야구 꿈나무 장학금’ 시상식은 12월 17일(목) 오후 3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 위생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야구 꿈나무 장학기금은 2009년 KBO 제6차 이사회에서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재정산을 통해 SK와이번스가 확보한 16억원 가운데 11억원을 대한야구협회에 기탁해 조성한 기금으로써 국내 프로야구단으로는 SK와이번스가 처음으로 조성하였으며,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은 이 기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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