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외야’ 파라 영입에 3팀 관심… 3년 계약 체결 원해

입력 2016-01-12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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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도 파라. ⓒGettyimages멀티비츠

헤라르도 파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29)가 콜로라도 로키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3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콜로라도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각) 콜로라도를 포함한 총 3개 팀이 파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라가 3년 계약을 따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파라는 지난해 연봉조정신청 3년차로 연봉 623만 750 달러를 받았다.

파라는 메이저리그 7년차로 지난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 시즌에는 밀워키와 볼티모어에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와 15홈런 51타점 83득점 159안타 출루율 0.328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으나 수비에서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지난 2011년과 2013년 애리조나에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또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150경기 이상 출전할 만큼 뛰어난 몸 관리 능력을 보였다.

하지만 파라는 지난해부터 수비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 파라에게는 골드글러브를 받던 2013년 애리조나 시절의 수비력이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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