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지 “김현수, 개막전 1번타자” 예상

입력 2016-01-19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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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 스포츠동아DB

볼티모어 김현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김현수(28·볼티모어)가 개막전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볼티모어의 지역지인 'CSN 미드-애틀랜틱'은 19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016시즌 개막전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1루수로 크리스 데이비스, 2루수 조나단 스쿱, 유격수 J.J 하디, 3루수 매니 마차도,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아담 존스, 포수 맷 위터스, 지명타자 마크 트럼보로 개막전 라인업을 꾸렸다.
볼티모어의 리드오프는 누가 맡게 될까. 볼티모어의 1번타자는 지난 2014년까지 닉 마카키스가 맡아왔다. 하지만 그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면서 마땅한 자원이 없어졌다. 이후 알레한드로 데아자가 첫 한달동안 1번타자로 들어섰지만 삼진이 많았다. 놀란 레이몰드와 헤라르도 파라도 기대에 못미쳤다.

매체는 김현수를 리드오프 후보로 언급했다. 매체는 "김현수는 한국에서 활약하는 동안 출루율 0.406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141경기에 나서 63개의 삼진을 당했을 뿐 그는 0.438이라는 놀라운 출루율과 타율 0.326, 28홈런을 기록했다"고 높게 평했다.

이 매체는 또한 "볼티모어의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리드오프는 결정되지 않을 것이다. 김현수는 3월 안에 확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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