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이오발디.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해 개인 통산 처음으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네이선 이오발디(26)가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연봉조정신청 자격 2년차 계약을 마무리 했다.
뉴욕 양키스는 20일(한국시각) 이오발디와 1년간 56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당초 이오발디는 630만 달러를 요구했고, 뉴욕 양키스는 490만 달러를 제안했다.
이오발디는 지난해 연봉조정신청 자격 첫 해 3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오는 2017시즌이 마무리 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는 이오발디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해 27경기에서 154 1/3이닝을 던지며 14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좋지 못했지만, 14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승이자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했다. 또한 승률 0.824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기록이다.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기 전에는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15승 35패 평균자책점 4.07에 그쳤다.
비록 지난 시즌 막바지 팔꿈치 부상을 당했지만, 2016시즌 개막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르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