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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너리그 투수였던 호세 로사리오(20)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마이너리그 소식을 전하는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로사리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지난 24일 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현지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그 다음날이다.
오즈 오캄포 휴스턴 구단 국제 부문 담당자는 "로사리오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그는 엄청난 능력을 지녔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그는 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배우는 선수였다. 그는 또한 미소와 함께 동료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였다"고 전했다. 휴스턴 제프 루나우 단장 또한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우완투수였던 로사리오는 지난 2013년 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에 입단했다. 그는 2시즌동안 도미니카 섬머리그와 걸프코스트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총 34경기 104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10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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