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3년 연속 양키스 스프링캠프 참가

입력 2016-02-19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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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 히데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일본 야구의 전설' 마쓰이 히데키(41)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에 참여한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각) "양키스 단장의 특별고문 직책을 맡고 있는 마쓰이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에 강사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마쓰이의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참가는 3년 연속이다.

최근 마쓰이는 지난 14일까지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에 임시 코치로 참가했다. 이후 양키스 캠프에 참가하게 된 마쓰이는 양키스 소속이자 후배인 다나카 마사히로(28)에게 집중적으로 조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캠프에는 마쓰이 외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레지 잭슨을 비롯, 구스 고시지, 마리아노 리베라, 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티트가 참여해 후배 선수들을 관전한다.

한편 마쓰이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다. 마쓰이의 통산 메이저리그 성적은 1236경기에서 타율 0.282 175홈런 760타점이다. 특히 그는 2009년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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