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LB.com “PIT 강정호, 아직 주루 플레이 할 정도는 아냐”

입력 2016-03-03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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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에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몸 상태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주루 플레이는 시기상조라는 진단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트레이너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점차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주루 플레이를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루 플레이의 테스트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타격과 수비 훈련은 소화가 가능한 상태. 강정호는 현재 브레이든턴에서 개인 재활 운동과 팀 훈련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현재 강정호의 복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강정호가 개막전 라인업에 들지 못한다면 대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클린트 허들 감독도 “강정호가 개막전까지 준비된다면 3루를 볼 것이다. 하지만 개막전에 나오지 못한다면 다른 시나리오들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강정호는 개막전 복귀에 대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무릎은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 일단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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